글쓰기의 최소원칙 후기, 글을 잘 쓰고 싶을 때 다시 보게 되는 책

글쓰기의 최소원칙 책 표지, 저자 14인의 이름이 나열된 주황색 배경

『글쓰기의 최소원칙』을 읽고 느낀 글쓰기의 태도와 생각을 정리했습니다. 글쓰기 비법보다 왜 쓰는지, 무엇을 붙잡고 써야 하는지 다시 생각하게 만든 책이었습니다.

비비언 고닉 끝나지 않은 일 후기, 다시 읽고 오래 남은 문장들

비비언 고닉 『끝나지 않은 일』 한국어판 책 표지

비비언 고닉 『끝나지 않은 일』을 다시 읽고 남은 생각을 정리했습니다. 가까운 관계, 모녀라는 말로 다 담기지 않는 감정, 언어로 끝내 닿지 못하는 것들에 대해 오래 머물게 만든 책이었습니다.

문가영 에세이 『파타』 후기|내 안의 또 다른 나를 꺼내보다

문가영 산문집 『파타』의 붉은색 하드커버 표지 이미지

유퀴즈에서 책 이야기를 꺼내던 문가영을 보고 처음 ‘파타’라는 제목을 검색하게 됐다.배우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 쓴 글은 어떤 결을 가질까, 궁금함 반 기대 반으로 책장을 넘겼다.그리고 알게 됐다.이 책은 문가영이 아닌, ‘파타’라는 또 다른 이름으로 꺼낸 속 이야기였다는 것을. 읽는 내내 누군가의 일기를 훔쳐보는 것처럼 조심스럽고, 어떤 문장 앞에서는 괜히 숨이 멎기도 했다.익숙한 감정인데도 내 말로 … 더 읽기

김혼비 작가의 술 이야기《아무튼 술》을 읽고, 술 생각이 났다

김혼비 작가의 《아무튼, 술》 책 표지 이미지

『아무튼, 술』은 『아무튼』 시리즈의 한 권으로, 김혼비 작가가 쓴 두 번째 에세이입니다. 출판사는 제철소이며, 2019년에 출간되었습니다. 저자인 김혼비는 이미 첫 에세이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로 잘 알려져 있죠. 『아무튼, 술』은 제목 그대로 ‘술’을 주제로 솔직한 이야기들을 담았습니다. 이 책은 아무튼 시리즈의 스무 번째 작품이기도 합니다. (분량은 172쪽으로 비교적 짧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어요.) 작가 … 더 읽기

이별의 문장, 한강 『작별』 김유정문학상 수상작을 읽고

제12회 김유정문학상 수상작품집 『작별』의 표지 사진

며칠 전 따스한 오후, 오랫동안 눈여겨본 한강의 새 책 『작별』이 서점 책장 위에 놓여 있는 것을 발견했다. 몽환적이면서도 힘 있는 그녀의 문체를 믿고 펼쳐본 책 표지는 차분한 색조와 멀리서 보이는 발자국으로 어딘가로 향하는 듯한 느낌을 전해주었다. ‘이별’이라는 단어가 묵직하게 박힌 제목은 묘한 설렘을 주었고, 김유정문학상 수상작이라는 이름도 읽기 전부터 마음을 두근거리게 했다. 책을 덮은 뒤에도 … 더 읽기

『출발선 뒤의 초조함』박참새 – 새로운 시작 앞에서의 떨림과 용기

책 "출발선 뒤의 초조함"의 표지, 박참새 작가의 대담집으로 각 대담 주제에 따라 색이 구분된 탭이 특징입니다.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마다 누구나 한 번쯤 느끼는 감정이 있습니다. 바로 그 초조함, 두려움, 그리고 불안. 중요한 결정을 내리거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때, 그 마음이 더욱 커지죠. 그런 마음을 가진 저에게 박참새의 『출발선 뒤의 초조함』이라는 책은 정말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이 책은 그 두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가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일깨워주는 책이었습니다. “출발선 뒤의 초조함”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