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작별 후기, 너무 추워요라는 문장이 남긴 서늘한 여운

제12회 김유정문학상 수상작품집 『작별』의 표지 사진

한강의 「작별」이 실린 김유정문학상 수상작품집 『작별』을 읽고 남은 감각을 정리했습니다. “너무 추워요”라는 문장과 사람의 경계, 이별과 부재의 서늘한 여운을 중심으로 쓴 후기입니다.

한강 채식주의자 해석, 왜 영혜는 끝까지 자기 목소리로 말하지 않을까

한강 장편소설 『채식주의자』의 표지 이미지. 푸른색 배경에 흑백 톤의 꽃 그림이 배치되어 있으며, 세로 방향으로 ‘채식주의자’라는 제목이 적혀 있다.

《채식주의자》의 영혜는 이야기의 중심에 있지만 자신의 삶을 직접 설명하지 못합니다. 남편과 형부, 언니 인혜의 시선을 통해 영혜의 침묵과 몸, 나무가 되려는 마음과 결말의 의미를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