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손절 양도세, 손실 5천만원이면 얼마나 줄어들까

해외주식 양도세 6천만원에서 손실 5천만원을 직접 빼도 되는지 묻는 이미지
6천만원에서 5천만원을 바로 빼면 계산이 달라집니다.

미국주식 양도세가 6천만원으로 예상되고, 다른 종목에서 5천만원 손실이 났다면 세금도 1천만원만 남을까요?

같은 해에 손실 종목을 매도하면 연간 양도손익에 반영돼 세액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다만 손실 5천만원을 계산된 세금 6천만원에서 그대로 빼지는 않습니다.

먼저 증권사 화면의 6천만원이 주식으로 번 양도차익인지, 국세와 지방소득세를 합친 예상세액인지 구분해야 합니다.

같은 해에 매도한 손실

해외주식 이익과 함께 연간 양도손익에 반영될 수 있습니다.

보유 중인 평가손실

계좌에 마이너스로 표시돼도 매도 전에는 양도손익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매도 후 같은 날 재매수

세금 자료에 반영되는 결과는 증권사의 취득가액 산정 방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 글은 2026년 7월에 확인한 국세청과 증권사 안내를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01 · 먼저 볼 기준 미국주식을 손절하면 양도세가 줄어드는 건 맞을까

해외주식은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매도로 발생한 이익과 손실을 합산해 양도소득금액을 계산합니다.

여기에서 연 250만원을 기본공제한 뒤 국외주식 세율 20%를 적용하고, 산출세액의 10%에 해당하는 지방소득세가 더해집니다. 일반적인 미국주식은 두 세금을 합쳐 통상 22%로 계산합니다.

연간 양도차익 − 연간 양도차손 − 기본공제 250만원

이 계산으로 나온 과세표준에 세율이 적용되므로, 손실은 산출된 세액보다 앞 단계에 반영됩니다.

같은 과세기간의 주식 손익과 기본공제 기준은 국세청 국외주식 양도소득세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02 · 숫자 나눠보기 6천만원이 이익인지 세금인지에 따라 계산이 달라진다

한 종목에서 6천만원이라는 숫자가 표시되고, 다른 해외주식에서 5천만원의 손실을 매도로 반영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6천만원이 양도차익인 경우

6천만원 − 5천만원 = 1천만원

기본공제 후 과세표준 750만원

단순 예상세액 약 165만원

6천만원이 총 예상세액인 경우

손실 5천만원 × 통상 22%

세액 감소분 약 1천100만원

남는 예상세액 약 4천900만원

두 번째 계산은 6천만원이 국세와 지방소득세를 합친 금액이고, 5천만원의 손실을 모두 반영할 이익이 남아 있다고 가정한 단순 사례입니다.

실제 금액은 매수·매도 결제일의 원화 환산액, 거래 수수료, 다른 해외주식 거래에 따라 달라집니다. 세금이 줄어도 이미 생긴 투자 손실이 돌아오는 것은 아닙니다.

03 · 거래 전에 볼 조건 평가손실과 실현손실, 당일 재매수는 따로 봐야 한다

계좌에 표시된 마이너스 5천만원은 보유 중인 평가손실입니다. 해당 주식을 매도해 양도차손이 생겨야 같은 해의 양도차익과 합산할 수 있습니다.

같은 날 다시 사는 주문이 가능하더라도 세금 자료의 처리 결과까지 모든 계좌에서 같지는 않습니다. 여기서는 매도 버튼보다 증권사 화면의 항목명을 먼저 보는 편이 낫습니다.

당일 재매수 전에 물어볼 내용

오래 보유한 주식부터 판 것으로 계산하는 선입선출 방식인지 확인합니다.

최근 매수한 주식부터 판 것으로 계산하는 후입선출 방식이라면 다음 거래일 재매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선입선출 계좌와 후입선출 계좌의 재매수 시점을 다르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해외주식 손실 상계 매매 안내에서 볼 수 있으며, 실제 적용 방식은 이용 중인 증권사에 물어보는 편이 좋습니다.

04 · 실제 확인 순서 매도 전에 계좌에서 볼 것은 세 가지다

1

올해 거래한 해외주식 손익을 모읍니다

여러 증권사를 이용했다면 각 회사 자료를 합쳐야 합니다. 한 앱의 예상세액에는 다른 계좌가 빠질 수 있습니다.

2

6천만원이 적힌 항목을 구분합니다

양도소득금액, 과세표준, 국세, 지방소득세, 총 예상세액은 서로 다른 숫자입니다.

3

재매수 방식과 연말 거래일을 문의합니다

취득가액 산정 방식과 해당 연도 손익에 들어가는 마지막 거래일을 증권사 해외주식 상담창구에 물어볼 수 있습니다.

연말에는 매도 체결일만 보지 말고 시장별 결제주기를 반영한 증권사 공지를 함께 봐야 합니다. 예상세액이 크거나 여러 계좌가 섞였다면 거래별 양도소득 계산자료를 받은 뒤 세무대리인이나 관할 세무서에 문의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함께 많이 묻는 내용

자주 묻는 질문

Q1

여러 증권사의 해외주식 손익도 합치나요?

연간 양도손익은 개인 단위로 계산하므로 각 증권사의 거래자료를 모아 합산해야 합니다.

Q2

지난해 손실을 올해 이익에서 뺄 수 있나요?

해외주식 양도차손은 같은 과세기간의 주식 양도차익과 합산합니다. 남은 손실이 다음 해로 자동 이월되지는 않습니다.

Q3

세금이 줄면 손실을 만회한 셈인가요?

손실 중 일부가 세금 계산에 반영되는 것입니다. 계좌의 투자손실이나 원금이 회복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 세액은 환율, 수수료, 다른 계좌의 거래, 주식 입출고 내역과 증권사 취득가액 산정 방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금액이 크다면 계산식 하나보다 내 거래내역에 적힌 항목명부터 다시 보는 일이 먼저일 수 있습니다.


미국주식 손실 5천만원이 양도세도 5천만원 줄이는지 설명하는 이미지
손실액만큼 세금이 바로 줄어들지는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