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돔에 야구 보러 갔다가
경기 시작 전 시간이 조금 남았습니다.
보통 이럴 때는
근처 카페를 찾거나,
경기장 주변을 서성거리게 되잖아요.
그런데 이번에는
고척돔 지하 1층에서
서울아트책보고를 발견했습니다.
야구장 아래에
이렇게 조용히 책을 볼 수 있는 곳이 있을 줄은
전혀 몰랐습니다.
밖은 야구 보러 온 사람들로 북적였는데,
안쪽은 분위기가 완전히 달랐어요.
야구장 아래 숨겨진 책의 보물창고

책의 세계로 안내하는 입구

서울아트책보고는
고척스카이돔 지하 1층에 있었습니다.
고척돔 하면
야구장, 매점, 관중석이 먼저 떠오르는데
지하로 내려가니 전혀 다른 분위기였습니다.
책을 꼭 사야 하는 서점이라기보다
책을 보고, 쉬고, 구경하는 곳에 가까웠습니다.
첫인상을 결정하는 깔끔한 안내 데스크

들어가자마자
안내 데스크와 표지판이 보였습니다.
공간이 넓은 편이라
처음엔 어디부터 봐야 하나 싶었는데,
안내가 잘 보여서 어렵진 않았어요.
입구 쪽을 한번 보고 들어가면
대략적인 구조는 금방 보였습니다.
혼자서도 충분히 좋은 책 읽기 공간

안쪽에는
혼자 앉아 책을 볼 수 있는 자리도 있었습니다.
좌석이 너무 붙어 있지 않아서
혼자 와도 어색하지 않아 보였어요.
경기 전 시간이 남았을 때
밖에서 계속 서성이는 것보다
이런 곳에 앉아 있는 게 훨씬 나아 보였습니다.
책을 예술로 만나는 공간

서울아트책보고에서 가장 눈에 들어온 건
아트북 진열이었습니다.
예술, 디자인, 패션, 사진 관련 책들이 많았고,
일반 서점처럼 베스트셀러를 훑는 느낌과는
조금 달랐습니다.
가격 때문에 선뜻 사기 어려운 아트북도
여기서는 직접 펼쳐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키오스크로 간편하게 책 찾기

원하는 책을 찾을 때는
키오스크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공간이 넓고 책 종류도 다양해서
처음 방문한 사람에게는
이런 안내가 꽤 편해 보였습니다.
그냥 둘러봐도 좋지만,
찾는 책이 있다면 키오스크를 먼저 보는 게 좋겠습니다.
자료보관실에서의 특별한 책 읽기

일부 자료는
열람 신청 후 볼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마음대로 꺼내보는 서점과는 조금 다르게
자료를 보관하는 공간이라는 느낌도 있었습니다.
오래 보관해야 하는 책들이라면
이런 방식도 이해됐습니다.
감각적인 북큐레이션을 만나다

책을 어떻게 보여줄지도
꽤 신경 쓴 느낌이었습니다.
표지와 배치가 잘 보여서
책장 앞에서 자연스럽게 걸음이 느려졌습니다.
책을 고른다기보다
천천히 구경하는 쪽에 가까웠어요.
책과 휴식의 완벽한 조화

책을 보다가
잠깐 앉아 쉴 수 있는 자리도 있었습니다.
고척돔에 일찍 도착했는데
바로 경기장에 들어가기 애매할 때
이런 공간이 꽤 유용해 보였습니다.
경기 전 시간을 보내기 좋았습니다.
독특한 큐레이션이 매력적인 서점

아이들과 함께하기 좋은 예술 책방

아이들이 볼 만한
그림책과 낮은 책장도 있었습니다.
아이와 야구 보러 왔다면
경기 전후로 잠깐 들르기 좋아 보였어요.
계속 경기장 안에서 기다리는 것보다
이런 실내 공간이 덜 지루할 것 같았습니다.
가족 방문객을 위한 배려 시설

깨끗하고 잘 갖춰진 아기쉼터

아기쉼터도 따로 있었습니다.
수유실, 정수기, 전자레인지 같은 시설이 보여
어린아이와 함께 온 가족에게는
꽤 편해 보였습니다.
직접 이용하지 않더라도
이런 시설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공간에 대한 인상이 좋아집니다.
특별한 패션책을 만나는 시간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예술 서적 코너

패션 관련 아트북도
눈에 많이 들어왔습니다.
브랜드 화보집이나 사진집은
글을 읽는다기보다
이미지를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평소라면 가격 때문에 망설일 책들을
천천히 넘겨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책이 곧 전시가 되는 곳

눈길이 갈 수밖에 없는 책
예술을 책으로 만나는 즐거움

책과 함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

쉽게 둘러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안내판

안내판도 곳곳에 있었습니다.
아트북 열람이나
공간 이용 방법을 확인하기 쉬웠어요.
처음 방문한 사람도
안내를 따라가면 크게 헤매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이용자를 위한 세심한 배려

아트북 열람, 특별한 경험의 시작

아이와 어른 모두의 눈을 사로잡는 팝업북

팝업북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해리포터 팝업북은
페이지를 펼칠 때마다
장면이 입체적으로 살아났습니다.
아이들만 좋아할 줄 알았는데
어른도 한참 보게 되더라고요.
책이라고 해서
꼭 글자만 읽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과 함께 휴식을 즐기는 북카페

안쪽에는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북카페도 있었습니다.
책을 보다가
잠깐 쉬어가기 좋았고,
고척돔 경기 전 시간을 보내기에도 괜찮았습니다.
경기장 주변 카페가 붐빌 때는
오히려 이곳이 더 편할 수 있겠더라고요.
아트북을 보다가 커피 한 잔 마시고,
시간 맞춰 경기장으로 이동하면
동선도 깔끔합니다.
온 가족이 편하게 책을 즐길 수 있는 VIP 존

서울엄마아빠 VIP존과
아트북 체험존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책을 보고,
부모는 옆에서 잠깐 쉬기 좋아 보였습니다.
아이와 외출할 때는
이런 쉴 자리가 생각보다 중요하잖아요.
예술과 책을 직접 경험하는 공간, 아트북 체험존

아이들이 책과 친구가 되는 공간

자유롭게 놀 수 있는 공간
가족 모두가 쉬면서 읽는 책 공간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림책

그림책 코너에는
표지가 눈에 잘 들어오는 책들이 많았습니다.
아이들이 먼저 손 뻗기 좋게
정리돼 있는 느낌이었어요.
책을 억지로 읽히는 것보다
궁금해서 펼치게 만드는 쪽에 가까웠습니다.
혼자서도 충분히 여유로운 독서 공간

일상의 피로를 풀어주는 책과 힐링의 장소

혼자 앉아
책을 넘기기 좋은 소파 자리도 있었습니다.
야구장에 들어가기 전
잠깐 속도를 늦추기 좋은 자리였습니다.
시끄러운 응원 전에
조용히 앉아 있는 시간이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감각적인 아트북 컬렉션

책과 함께하는 작은 예술 공간

편안하게 즐기는 독서와 휴식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아트 프린트

책장 한쪽에는
아트 프린트와 작은 오브제도 보였습니다.
책만 빽빽하게 있는 곳이 아니라
시선이 잠깐 머물 만한 것들이
곳곳에 있었습니다.
책을 엄청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어도
둘러보는 재미가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서울아트책보고는
고척돔에 야구 보러 갔다가
예상 밖으로 발견한 공간이었습니다.
아트북을 직접 볼 수 있고,
아이와 함께 들르기도 좋고,
북카페에서 잠깐 쉬어갈 수도 있었습니다.
고척돔에 일찍 도착한 날이라면?
바로 경기장에 들어가기 전에
한번 둘러봐도 괜찮겠습니다.
야구장은 표, 먹거리, 굿즈처럼
돈 쓸 일이 계속 생기는 곳인데,
이곳은 돈을 쓰지 않아도
잠깐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시끄러운 응원 전에
잠깐 숨 고르기 좋은 곳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