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더위에 강아지랑 함께 갈 수 있는 계곡식당을 찾다가 다녀온 곳이에요.
경기도 양주 장흥에 위치한 마당바위 본점은 계곡뷰와 넓은 평상 자리, 그리고 애견동반이 가능한 공간이 매력적인 곳이었어요.
소형견존과 대형견존이 나뉘어 있어 반려견과 편하게 즐길 수 있고, 계곡에서 발 담그며 먹는 백숙과 도토리묵은 여름 별미 그 자체였습니다.
매점도 잘 되어 있어서 간식이나 라면까지 해결할 수 있었고, 하루 피서로 손색없는 곳이었어요.
마당바위 입구 모습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반려견 동반이 가능하다는 문구가 크게 보였어요.
주차장과 연결된 길목이라 찾기도 어렵지 않았고, 개인 사유지라는 안내도 있어 편하게 즐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넓은 평상식당 내부

평상식당은 생각보다 넓고 자리가 많았어요.
날이 더워도 그늘과 선풍기가 있어 시원했고, 다 같이 모여 식사하기 좋은 구조라 가족 모임이나 단체 방문에도 잘 어울렸습니다.
반려견과 함께 즐기는 자리

계곡물이 바로 옆으로 흘러서 시원한 분위기가 가득했어요.
아이들뿐 아니라 강아지들도 물가에 나와 즐겁게 어울려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메뉴와 가격대

메뉴는 백숙, 삼겹살, 도토리묵 같은 계곡식당의 대표 음식들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가격대는 조금 높은 편이었지만 계곡뷰와 반려견 동반이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납득할 만했습니다.
푸짐한 백숙 한 끼

백숙은 닭이 크고 국물이 깊은 맛이 났습니다.
반찬도 정갈하게 곁들여져서 계곡에서 물놀이 후 먹기에 딱 맞는 한 끼였어요.
얼음에 담긴 시원한 음료

마당바위의 센스 중 하나가 바로 얼음 바스켓이에요.
음료를 시켜도 이렇게 시원하게 담아주니까 끝까지 차갑게 즐길 수 있었어요.
푸짐한 기본 상차림

백숙과 함께 곁들여지는 기본 반찬들도 정갈했어요.
김치, 장아찌, 콩자반까지 골고루 준비돼 있어서 밥맛을 돋우기 충분했습니다.
여름 별미 도토리묵

탱탱한 도토리묵에 양념이 잘 배어 있어서 계속 손이 가는 맛이었어요.
시원한 계곡과 함께 먹으니 그야말로 찰떡 조합이었습니다.
편리한 매점 공간

매점에는 음료부터 라면, 간식, 무알콜 맥주까지 다양하게 준비돼 있었어요.
반려견 간식도 판매하고 있어서 급하게 챙기지 못했어도 문제없었습니다.
라면 셀프 코너

매점 안쪽에는 셀프 라면 기계가 있어요.
계곡에서 놀다가 출출할 때 직접 끓여 먹는 재미가 쏠쏠했고, 뜨끈한 국물이 딱 어울렸습니다.
활기찬 평상식당

자리는 평상형과 테이블석으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사람들이 북적였지만 관리가 잘 되어 있어 쾌적했고, 반찬은 셀프로 가져다 먹는 방식이라 편했습니다.
시원한 계곡 물놀이

식사 후 계곡으로 내려가면 바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었어요.
얕은 곳과 깊은 곳이 나눠져 있어 아이들과 함께하기에도 괜찮았고, 그늘이 많아 햇볕 걱정도 덜했습니다.
셀프 라면 코너

매점 한쪽에 라면 기계가 있어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었어요.
버튼만 누르면 바로 라면이 끓여져 나오니 간단하고 편리했습니다.
물놀이 후 라면 타임

계곡에서 놀고 난 뒤엔 역시 라면이 최고였어요.
뜨끈한 국물에 면발까지 제대로라, 별미로 즐기기 딱 좋았습니다.
이번에 다녀온 양주 장흥 마당바위 본점은 반려견과 함께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펫프렌들리 공간이었어요.
시원한 물놀이와 푸짐한 백숙 한 끼로 더위를 잊을 수 있었고, 매점과 셀프 라면 코너까지 있어 하루 일정이 알차게 채워졌습니다.
가격대가 조금 높은 편이긴 하지만, 그만큼 분위기와 경험이 특별했어요.
강아지랑 함께 여름 피서를 계획 중이라면 한 번쯤 가볼 만한 곳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