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100만 원 넘으면 보증금 대출 안 나올까?
보증금·월세 기준이 깐깐해진 요즘, 알아둬야 할 핵심 포인트

요즘처럼 월세가 치솟는 시기엔,
‘내 월세가 너무 비싸서 대출이 안 되는 건 아닐까?’
이런 걱정 드는 분들 많을 거예요.

특히 월세 100만 원 넘게 나가는 분들은
정책 대출이 아예 막히는 거 아닌지 궁금해하시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상품에 따라 다릅니다.
월세가 높으면 대출이 안 되는 이유

대출에는 항상 기준이 있습니다.
그중 ‘소득 대비 월세 부담률’, ‘보증금과 월세의 비율’도 중요하게 보죠.
정책 상품은 대부분 중·저소득층을 타겟으로 하기 때문에,
월세가 너무 높으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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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월세 지원형 상품은 월세가 70만 원 이하여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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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팀목 전세자금대출(월세 포함형)도 월세+보증금 비율을 따져 제한이 걸려요.
그래서 월세가 100만 원을 넘는다면,
정책금융보단 신용대출 쪽으로 넘어가야 할 수 있어요.
보증금 5천 이상이면 가능한 대안 대출도 있어요

최근에 나오는 일부 비정책 상품 중엔
보증금 5,000만 원 이상 + 월세 계약자를 위한 대출이 있기도 해요.
이 상품들은 일반 전세대출과 달리
질권 설정 없이 신용대출 형태로 진행되기 때문에
집주인 동의 없이도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에요.
다만 금리는 연 5.7~19.5%로
정책대출에 비해 높은 편이고,
KCB 603점 / NICE 665점 이상 신용 기준이 적용됩니다.
또 소득이나 직장 재직 여부,
계약서상 주소와 등본 주소 일치 여부 같은 조건도 체크돼요.
보증금이 높아지면 위험도 함께 높아져요

월세라서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사실 월세도 전세만큼 사기 피해가 많습니다.
월세로 들어간 집이 공매로 넘어가거나
신탁 등기되어 있는 경우엔
보증금을 전혀 돌려받지 못할 수도 있어요.
그래서 월세 계약할 땐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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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기부 등본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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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탁 여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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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선 변제 대상 해당 여부 확인
이 세 가지는 꼭 해보시는 게 좋아요.
특히 최우선변제를 받을 수 있는 금액이
서울 기준으로 5,500만 원 이하 보증금이면 유리한데,
이건 해당 집에 언제 근저당이 설정됐는지에 따라 달라지니
등기부상 ‘근저당 날짜’를 기준으로 지역별 금액표를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월세 100만 원이라면, 어떤 선택이 현명할까?

대출이 가능한 경우라 해도
이자가 감당 안 되는 수준이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어요.
특히 월세 100만 원대는
대출로 메우는 구조보다
월세를 줄이고 보증금을 조금 더 넣는 쪽이
더 안전할 수 있습니다.
또 계약 전,
보증금에 보증보험 가입이 가능한 구조인지
공시가격의 126% 이내인지도 체크하면 좋습니다.

비슷한 조건에서 대출이나 보증 문제 겪는 분들 많아서
기준 정리해둔 글이 있어요.
월세 보증금 대출과 최우선변제 조건 같이 비교해보실 수 있을 거예요.
관심 있으시면 한 번 읽어보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